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8.11.19 15:29
김동연 부총리(왼쪽)가 19일 은행연합회에서 개최된 혁신성장 오찬간담회 경제 라운드테이블에서 박주봉 중소기업 옴브즈만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김동연 부총리(왼쪽)가 19일 은행연합회에서 개최된 혁신성장 오찬간담회 경제 라운드테이블에서 박주봉 중소기업 옴브즈만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임기 마지막까지 혁신성장에서 하나의 성과라도 더 나올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서울 뱅커스클럽에서 혁신성장 관련 전문가들과 ‘경제 라운드테이블’ 오찬간담회를 열고 “혁신성장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려면 끈기와 사회 구성원의 동참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혁신성장 가속화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2기 경제팀이 곧 출범한다”며 “남은 기간 예산안 처리 및 G20정상회의 등 뿐 아니라 혁신성장을 본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2기 경제팀도 혁신성장에 뜻을 같이 한다”며 “지금까지 조성된 혁신생태계를 기초로 혁신성장을 추동력있게 추진하는데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에서 이재웅 혁신성장본부 민간본부장은 “혁신성장의 아젠다화에는 성공했고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시작”이라며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건의했다.

또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는 “혁신성장은 장기적으로는 구조개혁 문제, 단기적으로는 스타트업 등을 통한 일자리 문제의 해법이 될 수 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핀테크 분야 규제개혁뿐 아니라 창업·기업가들을 존중하는 문화와 사회적 분위기가 자리잡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한편,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에 노력한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김 부총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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