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8.11.20 09:30
(사진제공=은행연합회)
(사진제공=은행연합회)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은행연합회는 금융감독원과 함께 20일 은행회관 세미나실에서 ‘태국 중앙은행 초청 세미나’를 공동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가 아세안 지역과 교류를 확대하는 신남방정책을 추진하고 태국이 2021년 이후 외국계 금융사에 대해 금융시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국내 금융사의 태국 진출 시 필요한 현지 감독제도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양국 감독당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태국 중앙은행 금융기관영업감독국 국장과 금융기관전략국 부국장, 국내 주요 은행과 여신전문금융사의 해외사업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태국 중앙은행 감독 담당자들은 태국 금융시장 현황과 외국계 금융사에 대한 인허가 정책에 대해 설명했고, 참석자들은 현지 진출에 관해 질의했다.

또 태국 중앙은행 담당자들은 금융감독원을 방문해 실무진 간담회를 통해 양국의 금융감독 제도와 최근 감독이슈에 대해 정보를 교환하는 한편, 은행연합회와 국내 은행 본점을 찾아 국내 은행 산업 동향과 해외 진출 및 영업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를 대상으로 감독당국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고 현지 감독당국 방문 면담을 통해 국내 금융사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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