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8.11.20 14:30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20일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은행)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20일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광주은행이 20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100년 은행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광주은행은 이날 오전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송종욱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감사고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객 감사패 증정, 우수 부장·지점장·직원 표창 등과 함께 지난 역사를 돌아보며 지역민의 성원에 보답하며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송종욱 은행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고객 중심 경영 실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근간으로 고객과 지역민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겠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중소기업·서민 전문은행'을 비전으로 100년 은행으로 비상하겠다"고 말했다.

송 행장은 이어 광주은행이 100년 은행의 신화를 이루기 위한 3대 비전으로 '뉴뱅크 광주은행', '따뜻한 광주은행', '100년 은행 광주은행' 등을 제시했다. 비전에는 도전과 혁신으로 항상 새로운 뉴뱅크 광주은행을 건설하고, 진정성이 묻어나는 고객 중심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따뜻한 광주은행을 만들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함으로써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한편 광주은행은 1968년 11월 20일에 자본금 1억5000만원과 직원 57명으로 출발해 자기자본 1조7000억원과 총자산 27조원, 1600여명의 임직원이 함께하는 광주·전남 대표하는 향토은행으로 성장했다.

특히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중서민을 위한 금융상품과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스타트업 기업과 청년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금융지원에 앞장서 왔다. 또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등 지자체와도 적극적인 협력과 상생발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서민 지원에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아울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왔으며 광주FC축구단과 광주U대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을 지원하는 등 체육·예술·문화 분야 활동에도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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