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8.11.20 16:03
PC방 살인 김성수 (사진=채널A 캡처)
PC방 살인 김성수 (사진=채널A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가 정신감정을 마치고 경찰로 인계됐다.

20일 오전 김성수는 국립법무병원(공주치료감호소)에서 30일간의 정신감정을 마치고 서울 양천경찰서에 도착했다.

김성수는 취재진의 "동생이 피해자를 붙잡았을 때 흉기를 사용했느냐"는 질문에 "아니오"라고 답했다. 또 유족에게 "너무너무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피해자인 아르바이트생 신모(21)씨의 유족은 김성수의 동생이 형의 범행을 도왔다며 공범으로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지난 15일 법무부는 김성수가 심신미약이냐 심신상실 상태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21일 CCTV 분석 내용과 동생 공범 의혹 등에 대해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