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8.11.20 16:36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20일 주식시장에서는 코스닥의 알에프세미, 앤디포스, 비에이치아이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도체 제조업체 알에프세미(096610)는 삼성전자가 2020년까지 모든 전자제품에 음성인식 비서 앱 ‘빅스비’를 탑재할 것이라는 소식에 수혜주로 주목받으며 전일 대비 29.86% 상승한 7220원에 장을 마쳤다. 알에프세미는 삼성전자의 1차벤더로 인공지능에 필요한 음성인식용 마이크로폰칩을 제조하고 있다.

앤디포스(238090)는 전일 대비 29.86% 오른 2만3050원, 비에이치아이(083650)는 30.00% 상승한 31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 급등과 관련된 양사의 별도 공시는 없었다.

이밖에 코스피의 한진, 한진칼, 한진칼우, 현대약품 등이 급등했다.

한진그룹의 한진(9.32%), 한진칼(9.06%), 한진칼우(12.94%)은 한진칼의 2대주주 KCGI가 지난 19일 “경영권을 장악할 의도는 없다”는 발표에도 이날 시장에서 지배구조 개선 이슈가 연일 부각되면서 급등했다.

현대약품(004310)은 대사성 질환 예방 목적의 치료용 복합제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는 소식에 19% 이상 급등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95%), SK하이닉스(3.30%), 삼성전자우(4.04%), 셀트리온(0.66%), LG화학(1.74%), 포스코(0.38%), 현대차(3.94%)는 약세로 마감한 반면, SK텔레콤(2.36%)과 신한지주(0.59%)는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에서는 펄어비스(0.48%)가 소폭 상승했고 나머지 시총 상위 9개 종목인 셀트리온헬스케어(0.13%), 신라젠(5.01%), CJENM(3.19%), 포스코켐텍(2.56%), 에이치엘비(5.11%), 바이로메드(3.72%), 메디톡스(2.33%), 스튜디오드래곤(1.30%), 코오롱티슈진(6.38%)은 약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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