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8.11.20 17:23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수요일인 내일(21일)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 지방,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 등에 비나 눈이 오겠고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늦은 오후에 전라 서해안 부터 비가 시작되어 밤에는 그 밖의 남부 지방으로 확대되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는 새벽에도 산발적으로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 (21일)은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 충청 북부, 제주도(22일 새벽까지): 5~15mm, 그 밖의 전국(남부 지방 22일 새벽까지): 5mm 내외, 북한(20일부터): 5~10mm다.

* 예상 적설(21일 오후부터 밤까지)은 강원 영서, 경기 동부: 1cm 내외, 강원 산지: 1~5cm, 북한(20일): 3~8cm다.

모레(22일)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새벽까지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낮부터 대체로 맑겠다. 중부 지방은 새벽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서해안은 구름 많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남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올라 평년보다 1~3도 높겠으나 중부 지방은 아침에 강수가 시작되면서 낮 동안 기온 상승이 다소 저지되겠다. 모레(22일)는 찬 공기가 유입되어 중부 지방의 아침 기온이 5~6도 가량 떨어지면서 영하로 기록되는 곳이 많겠고, 남부 지방도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10도 이하에 머무는 등 춥겠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수원 5도, 대전 2도, 광주 3도, 춘천 3도, 청주 3도, 전주 4도, 강릉 7도, 대구 2도, 부산 7도, 마산 4도, 울릉·독도 10도, 제주 10도 등이다.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수원 8도, 대전 11도, 광주 15도, 춘천 11도, 청주 11도, 전주 14도, 강릉 11도, 대구 14도, 부산 16도, 마산 14도, 울릉·독도 13도, 제주 17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초미세먼지 농도 '한때 나쁨', 자외선 지수 '보통',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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