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8.11.21 11:35
'골프장 동영상'이 유포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자료사진=픽사베이)
'골프장 동영상'이 유포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자료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일명 '골프장 동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면서 논란이 된 가운데 네티즌의 반응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1일 한 포털사이트 네티즌들은 '골프장 동영상' 기사를 접하고 "사람들이 관음증에 미쳐 날뛴다", "왜 이런걸 유포하지", "찾아보려는 사람 엄청 많네", "성행위한 사람도 잡아라", "증권가 지라시 너무하다", "골프장 동영상 속 남자 당사자인지 닮은꼴인지 모르겠다", "이런 영상 퍼트린다고 혜경궁김씨 덮이는게 아니다", "골프장 동영상이 이재명 도와주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골프장 동영상'은 2편으로 골프장에서 남녀가 성관계를 나누는 장면이 담겨 있다. 당사자들은 골프 카트 안에서 유사성행위를 하고 골프 카트 뒤에서 성관계를 하기도 한다. 다른 인물은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촬영은 영상에 등장하는 남성이 직접 한 것으로 추정된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국내 유명 증권사 전 부사장 이모씨가 자신이 '골프장 동영상'의 주인공이라는 소문을 퍼트린 인물을 찾아달라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또 이씨는 해당 영상의 남성은 자신이 아니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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