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8.11.21 15:30
이재명 자택서 '혜경궁 김씨' 동일 ID 접속 (사진=신동욱 SNS/YTN 캡처)
이재명 자택서 '혜경궁 김씨' 동일 ID 접속 (사진=신동욱 SNS/YTN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에 등록된 이메일 아이디와 똑같은 포털사이트 다음의 아이디가 마지막으로 접속된 곳이 이재명 지사의 집인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의 글이 눈길을 끈다.

21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경찰 "'혜경궁 김씨' 동일 ID, 이재명 자택서 접속", 증거 빼박 꼴이고 이재명 언론플레이 대응한 맛보기 꼴이다"라며 "이재명은 거짓말의 달인 꼴이고 거짓은 진실을 덮을 수 없는 꼴이다. 혜경궁 김씨가 김혜경이 아니면 김부선 꼴이고 가장 추악한 정치인의 두 얼굴 꼴이다. 도지사 사퇴하고 정계은퇴 꼴"이라고 말했다.

한편, 21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경찰은 문제의 트위터 계정에 등록된 g메일 아이디 'khk631000'과 똑같은 포털 다음 아이디가 수사 착수 직후 탈퇴 처리됐으며 마지막 접속지가 이 지사 자택임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디에는 김혜경씨의 영문 이름 이니셜로 추정할 수 있는 'khk'가 있다. 그동안 이 지사가 부인 김혜경씨가 영문 이니셜로 'hk'가 아닌 'hg'를 주로 사용했다고 주장한 것과 배치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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