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 기자
  • 입력 2018.11.21 15:43
(사진=한화 이글스 페이스북)
(사진=한화 이글스 페이스북)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2018 시즌 한화를 가을야구로 이끌었던 외국인 선수 제라드 호잉이 내년시즌에도 이글스의 유니폼을 입는다.

한화 이글스는 21일 “호잉과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 등 총액 140만 달러에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호잉의 올 시즌 연봉은 총액 70만 달러였으나 그의 활약에 몸값도 2배로 뛰었다. 

호잉은 올 시즌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6, 홈런 30개, 안타 162개, 타점 110개 등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호잉은 "한화 구단에 감사드린다. 최고의 팬들 앞에서 한화 유니폼을 다시 입게 돼 매우 흥분된다"면서 "팀 동료들과 내년 시즌 우승을 위해 함께 노력할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화 이글스는 지난 15일 새 외국인 투수로 신입 워윅 서폴드, 채드 벨을 영입한데 이어 이날 호잉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외국인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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