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8.11.22 18:46
연합 광고 동아리 '애드플래쉬' 소속 대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애드플래쉬>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대학생 연합광고동아리 애드플래쉬에서 개최한 광고제 ‘불가상점’이 지난 18일을 마지막으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사람과 광고의 가치를 말하는 애드플래쉬는 지난 1990년 성균관대학교에서 애드쿠스로 시작된 국내 최대 규모의 광고 동아리이다.

애드플래쉬는 일반인들에게 광고에 대해 알리는 전시를 매년 진행했다. 이번 광고제 ‘불가상점’은 28번째 광고제이다.

광고제의 주제인 ‘불가상점(불가능한 것을 파는 상점)’은 브랜드의 본질을 파악하고 브랜드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파는 직업인 ‘광고’를 상점에 투영한 주제이다.

지난 3일동안 불가상점에서는 운명, 기억, 시간, 경험을 판매하였다. 다소 허무맹랑한 이야기 같지만 재미있는 스토리를 광고에 담아 표현하여 일반인 관람객들도 광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불가상점은 운명, 기억, 시간, 경험 총 4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공간의 명칭은 브랜드의 가치를 표현한 것으로써 공간마다 브랜드를 소개하는 인쇄, 영상,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진행된 ‘숨고룰렛’, ‘ 온종일 영화관’을 비롯한 4개의 참여형 프로모션들은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한 층 더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눈으로 즐기는 것뿐만아니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모션 요소를 많이 준비하여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수많은 관람객이 참가해 문전성시를 이뤘다.

‘불가상점’을 찾은 관람객은 3일 동안 전체 826명을 기록했다. 이는 약 510명을 기록했던 전년 대비 약 60%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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