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8.11.23 09:00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개그우먼 허민이 남편 정인욱과 관련된 발언으로 눈길을 끈 가운데 늦은 결혼식 소감이 관심을 끈다.
허민은 지난 10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결혼(식) 해요☺️ 이제 딱 한달 남았네요 이제부터 한분한분 연락드리고 찾아뵐께요^^ #12월1일#오후5시30분 선물같이 아인이가 찾아와 조금 늦은 결혼식이지만 그래서 더 특별한 결혼식이 될것같아요^^"라는 글과 사진을 올려 결혼 소식을 전했다.
사진 속 허민과 정인욱은 환한 미소로 늦은 결혼을 자축했다. 또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이 보는 이들을 행복하게 한다. 허민과 정인욱은 2016년 9월 열애를 인정했고 지난해 12월 첫 딸 아인 양을 얻었다.
한편, 2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술집'에 출연한 허민은 "한창 라디오와 KBS2 '개그콘서트'를 하고 있던 찰나에 임신 사실을 알았다"며 "임신 사실을 알면 바로 결혼할텐데 나는 비밀로 해야했다. 남편이 야구선수이다보니 열성적인 팬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시즌 중이었고 혹시 폐가 될까봐 비밀로 할 수밖에 없었다. 몸이 안 좋아서 쉬어야겠다고만 말했다"라며 "임신 사실을 혼자 알았고 개그우먼으로서도 끝난 것 같았다. 시부모님이 많이 챙겨주셨다. 그때는 많이 힘들었지만 지금은 정말 좋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동헌 기자
ldh1412@newsworks.co.kr
기자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