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8.11.23 16:53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지난 2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24회 원전 기기건전성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원전 기기 설계 및 운영에 관한 기술기준 개선 방향'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원전 기기분야 산학연 관계자 약 44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민 KINS 기계·재료평가실장의 ‘원전 안전등급 기기에 대한 기술기준 적용 원칙’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안전등급 기계재료 기술기준 준수 체계 개선, 최신 운전 경험 및 규제 요건에 따른 증기발생기 건전성 확보 방안, 최신 기술기준 적용을 통한 가동원전 안전성 향상 등 4개 주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권동일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원전 기기 설계 및 운영에 관한 기술기준 개선 방향'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들의 패널토론이 진행되었다.

김용범 KINS 기계재료분야 전문위원은 “이번 심포지엄은 최신 기술기준 등에 대한 정보공유는 물론, 관계기관이 한데 모여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라며, “이러한 전문분야 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원자력 시설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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