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8.11.26 00:01
마이크로닷 (사진=마이크로닷 SNS)
마이크로닷 (사진=마이크로닷 SNS)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신재호)이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다.

25일 마이크로닷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마이크로닷이 모든 방송에서 자진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하기로 의견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채널A 예능 '나만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측도 "마이크로닷 씨가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 의사를 밝혀왔고 제작진은 이를 수용했다. 향후 제작 일정은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과거 충북 제천에서 뉴질랜드로 떠났을 당시 이웃주민과 친구 등의 돈을 편취하는 사기를 저질렀다는 내용이 확산됐다.

처음 마이크로닷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지만, 추가적인 내용이 드러나며 지난 21일 "늦었지만 부모님께 피해를 입으셨다고 말씀하신 분들을 한 분 한 분 직접 만나뵙고 말씀을 듣겠다"며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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