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8.11.26 14:18
(자료=인사혁신처)
(자료=인사혁신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공직 채용의 모든 길을 종합‧체계적으로 안내하는 ‘2018 공직박람회’가 오는 12월 5일 부산광역시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26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공직박람회는 상대적으로 공직정보 접근이 어려운 지방의 공직지망생을 위해 비수도권 최대도시인 부산에서 진행된다.

‘2018 공직박람회’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헌법기관 등 총 67개 기관이 참여해 기관 소개, 채용 경로 등 맞춤형 종합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공직지망생 등 공직에 관심 있는 참가자들이 준비시간과 탐색비용 등을 줄일 수 있도록 실질적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공개채용관, 경력채용관, 균형채용관을 마련해 인사처가 주관하는 채용제도 및 시험운영 전반에 대해 안내한다. 중앙부처, 지자체 및 헌법기관 등 67개의 참여기관도 개별 부스를 마련해 업무 및 인재상 소개, 자체 경력채용과 특수 분야 공무원(경찰, 소방, 외무, 검찰, 군인 등) 채용정보 등을 제공한다.

전시부스 외에도 선배공무원 릴레이 강연, 직종별 채용설명회, 면접특강, 공직선배 일대일 멘토링 등의 맞춤형 채용서비스를 통해 수험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다. 또 공직적격성평가(PSAT) 예제풀이, 9급 모의시험, 모의 면접체험 프로그램에서 공무원 채용시험을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개인의 심리적 특성이 직업에서 요구하는 능력 및 특성에 적합한지 측정하는 ‘직업 심리검사’를 비롯해 공무원 미술대전 입상자가 현장에서 좌우명 등을 써주는 ‘재능나눔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김판석 인사처장은 “공직박람회를 통해 공직 가치관을 갖춘 예비공무원을 비롯해 인사혁신에 관심 있는 국민과 소통하고자 한다”며 “향후 어느 분야에서 국민을 위해 헌신할 것인지 등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