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8.11.26 15:12
장미인애 악플 관련 김우리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사진=MBC 캡처)
장미인애 악플 관련 김우리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사진=MBC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장미인애가 늦은밤 영상통화를 한 네티즌과 자신의 기사를 쓰는 기자들에게 쓴소리를 남긴 가운데 스타일리스트 김우리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6월 방송된 MBC 예능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장미인애와 허웅의 열애설 및 악플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우리는 "어제 통화 했는데 장미인애 입장은 네티즌과의 설전에서 악플로 고통받는 연예인들을 대변하다가 일이 커졌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장미인애가 워낙 성격이 걸걸해 남자 후배, 선배, 친구들이 많다"며 "허웅과는 진짜 친한 누나 동생 사이라더라. 더 이상 오해와 편견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26일 장미인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꾸 저 이용하지 마세요. 기자님들은 저로인해 기사도 내시고 돈도 버시지만 제가 매번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 되는 기분이 들어서요"라고 말했다.

이어 "댓글 기자님들 때문에 달리는거 잖아요. 그걸로 저희는 고통받습니다. 제가 기사내달라 한 적 없잖아요. 작품과 소통할 때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인터뷰 사절입니다. 그리고 모르는분들에게 베푼 친절이 마치 아무렇지 않게 가족과도 하지않는 영상통화를 아무렇지 않게 거는건 아무리 저에게 사랑한다 좋아한다 찾아오시고 글남기셔도 저는 이해불가에요"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기자님들 부탁드립니다. 제가 지금 회사가 없단 이유로 화살 맞고 있는 거 나중에 어떻게 보상해 주실거죠?"라며 "다시 복귀하게 된다면 그때 많이 부탁드립니다. 고생하십시오"라고 글을 마쳤다.

앞서 장미인애는 인스타그램에 한 남성팬이 밤늦게 영상 통화를 요청한 기록을 올리며 경고성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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