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두가지 악재는 바닥을 강하게 찍고 있어”
“한국전력, 두가지 악재는 바닥을 강하게 찍고 있어”
  • 장원수 기자
  • 승인 2018.11.2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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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매출은 60조9400억원, 영업이익은 2조6730억원 전망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26일 한국전력에 대해 현재 주가가 바닥 수준으로 내년 1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박용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적자 및 원전가동률 하락과 석탄가격 상승 등의 영향을 받았다”며 “내년에는 원전 가동률 정상화 및 유가·석탄 등 원료비 하락 영향으로 순이익 흑자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용희 연구원은 “한국전력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던 2가지 요소가 바닥을 강하게 찍고 있다”며 “우선 탈원전 정책 이후 원전 점검이 강화된 여파에 급감한 원전이용률 문제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올해 1분기 원전이용률은 이례적으로 54.9% 수준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3분기에는 정상수준의 밴드 하단인 73.2% 수준까지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한국전력는 4분기 가이던스로 3분기보다 소폭 개선된 70% 중반을 제시했고, 현재 추세라면 내년도에는 정상 수준인 80% 중반까지 회복될 것”이라며 “특히 내년에는 신규 원전 2기, 2020년과 2021년에는 각각 1기씩 신규 원전이 가동된다면 원전 이용률은 추가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가는 최근 고점대비 27% 하락했고, 석탄가격은 18% 하락했다”면서 “원가반영은 3~4개월 지연되는 점을 감안하면, 1분기부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결론적으로 내재적 문제점(원전이용률)은 개선 상태로 접어 들었고, 외부요인(유가, 석탄가)은 개선의 가시성이 높아지는 지금 한국전력의 저평가 매력은 부각될 전망”이라며 “첨언할 필요 없이 지금이 바닥”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한국전력의 내년 매출액은 올해 대비 0.7% 늘어난 60조9400억원, 영업이익은 1437.6% 증가한 2조673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원전이용률은 연간 81%로 전망됐고(점진적 개선을 통해 연말기준 83% 전망), 원료비와 구입전력비는 원전이용률 상승, 유가 및 석탄가격 하락을 반영해 내년에는 올해보다 3조1000억원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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