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8.11.26 17:18
도끼 (사진=SBS 캡처)
도끼 (사진=SB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에 이어 래퍼 도끼 어머니도 중학교 동창에게 돈을 빌려 갚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그의 화려한 보금자리가 눈길을 끈다.

도끼는 지난 3월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자신의 보금자리인 호텔을 공개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도끼의 집을 본 패널과 '미우새' 어머니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도끼의 집은 128평의 호텔 방으로 한강이 훤히 내다보이는 전망과 넓은 거실, 화려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었다.

도끼가 거주 중인 호텔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드래곤시티로 알려졌으며 1일 숙박 가격은 약 680만 원 선이며 월 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6일 도끼 어머니 김모씨의 중학교 동창이라는 A씨는 "IMF 외환위기 이후 부산 해운대 인근에서 대형 레스토랑을 운영하던 김씨에게 1000여만원을 빌려줬는데 돈을 빌려 간 후 지금까지 얼굴 한 번 본 적 없고 연락이 닿지 않은 채 잠적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도끼 소속사 일리네어레코즈 측은 "도끼에게 물어보니 도끼는 잘 모르는 상황이라 도끼 형인 미스터 고르도에게 사실 여부를 파악했다"며 "고르도는 '상대가 소송했을 당시 어머니는 파산 판결을 받았고 상대가 공탁금을 받은 상태라 어머니는 민형사상 책임이 없다'더라. '법적으로 끝난 일을 마이크로닷 사건으로 인해 (상대방이) 이슈화시키려는 의도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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