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8.11.27 13:49
(사진=소속사 제공)
(사진=소속사 제공)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김영아가 드라마 '미스 마, 복수의 여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24일 종영한 SBS 주말 특별기획 '미스 마, 복수의 여신'(극본 박진우, 연출 민연홍, 이정훈)에서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김영아는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하며 등장하는 매 장면마다 신스틸러로 존재감을 발휘하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드라마에서는 보기 드물게 수위 높은 욕설과 상식을 불허하는 악행을 저지르는 양미희 역으로 개성 강한 색채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역대급 여성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김영아는 “올해로 배우 인생 딱 24년입니다. 14년간은 쉬지 않고 무대에만 섰고, 이후 10년은 영화와 드라마, 웹드라마 등 많은 영상 작업들을 해왔습니다. 긴 무명생활로 지칠 대로 지쳐 딱 일 년만 더 해보고 안 되면 때려치우자 하고 있었습니다. 양미희 역할에 제가 확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고 행복했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미스 마는 배우로서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게 해 준 작품이자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악역이었기에 더욱 각별했습니다. 배우로서 또 한 계단을 어렵게 올라선 만큼 더욱 연기 활동에 매진하여 나만의 색으로 늘 기억에 남는 배우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미스 마의 모든 스태프분들, 선 후배 배우님들 정말 감사했습니다”라고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영아는 대단한 단편영화제 배우상, 상록수 국제단편영화제 여자연기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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