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 기자
  • 입력 2018.11.29 09:00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아파트에 대한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우면서 입지 여건이 좋은 곳에 있으면 시중 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상업시설이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성공적인 투자 수익을 거두기 위해서는 상가 투자에 있어서도 지역적인 특성과 배후수요, 유동인구, 미래가치 등 동시에 여러 가지 조건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상업시설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지에 따라 그 상품성이 결정되는 만큼 수요가 풍부한 입지를 선점하는 것이 관건이기 때문이다. 이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매물 인근에 활성화된 상권, 풍부한 유동인구를 확보할 수 있는 대규모 산업단지 등의 위치 여부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일대에 들어선 ‘도룡KCC 웰츠타워’(사진) 상가는 이러한 입지적 요소를 두루 갖춰 높은 상품가치가 예상되며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도룡KCC웰츠타워는 지상 3층~지하 19층, 2개 동, 전용면적 26~66㎡으로 구성된 건물로, 지난 4월에 준공을 마쳤다. 테라스가 있어 멋진 뷰를 자랑하는 오피스텔은 분양이 100% 완료됐으며, 2월부터 분양을 시작한 상가는 현재 성황리에 그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룡KCC 웰츠타워가 이토록 주목받는 이유는 대전시가 대전 유성구 도룡동에 과학 벨트 사업의 일환으로 총 1조3357억원을 투입해 엑스포공원 재창조 사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룡KCC 웰츠타워 인근의 엑스포 과학공원 (부지 59만2494㎡)은 2021년까지 대전의 명소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먼저 현재 무역 전시관 부지 2만9195㎡에 2019년까지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건립될 예정으로, 총 1830억원이 투입될 예정인 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도룡KCC 웰츠타워 상가 앞부분과 연결되어 위치적 이점이 뛰어나다.

또한 엑스포 과학공원 전체 면적의 11%에 해당되는 5만4048㎡ 규모에 사이언스 콤플렉스가 들어선다. 신세계 컨소시엄이 5596억원을 투입하는 사이언스 콤플렉스는 쇼핑, 과학, 문화, 업무공간 등이 갖춰진 융복합 편익시설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며 연간 1000만명의 방문객 유입을 예고했다.

국내 유일의 기초과학 전담 연구기관인 IBS(기초과학연구원)도 엑스포 과학공원에 새 둥지를 마련했다. 2021년까지 사업 마무리 계획을 밝힌 기초과학연구원은 앞으로 우수 과학자를 유치한다고 밝혀 이에 따른 유동인구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 과학, 여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원스톱 복합공간으로 조성될 엑스포 과학공원 인근에는 대전 예술의전당, 천연기념물센터, 한밭수목원,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등이 자리 잡고 있어 다양한 여가생활 또한 누릴 수 있다.

작은 신도시를 연상케 하는 도룡동의 중심에 위치한 도룡KCC 웰츠타워 상가는 든든한 배후수요와 272세대의 오피스텔 100% 분양으로 고정 수요를 확보했으며 1층에 26개 호실의 선착순 파격 할인분양을 실시 중이다. 2층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멤버십 온천 SPA 입점해 아쿠아스포츠, 피트니스와 골프연습시설을 완비해 편의성을 높였다. 적은 상가 수로 희소성 또한 겸비한 해당 상가는 8~17평의 전용 면적을 제공하며 평당 1700만원의 할인 분양가로 선임차를 모집해 평균 7~8%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제공한다. 대출은 분양가의 최대 70%까지 가능하며 금리는 3.8% 이내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