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8.11.28 20:07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뇌연구원(KBRI)은오는 29일부터 이틀간 ‘2018년 한국뇌연구원 연구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1991년 노벨상 수상자인 에르빈 네어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교수와 호원경 서울대 의대 교수 등이 참석해 연구원들과 격의 없는 토론에 나선다.

한국뇌연구원은  30일 오후 ‘시냅스 전달’을 주제로 특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는 에르빈 네어와 호원경 교수뿐 아니라 이석호 서울대 의대 교수와 김성현 경희대 의대교수, 라종철 한국뇌연구원의 대뇌피질융합연구사업단장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뇌과학의 최신 흐름과 향후 연구방향을 모색한다.

이번 교류회는 연구결과에 대한 포스터와 구두 발표로 구성된다.

첫날엔 뇌신경망 구조와 기능 및 인지연구, 뇌발달과 뇌질환의 원인 규명, 진단 및 제어법 등 기관 고유 연구과제 약 60건의 포스터 발표를 진행하고, 우수 포스터를 선정하여 시상한다.

둘째날 오전에는 음성 학습의 행동학 및 신경생리학적 연구, 경두개 직류자극법 등 우수 연구성과 4건의 구두 발표가 진행된다.

임현호 한국뇌연구원  직무대행(본부장)은 “이번 교류회를 통해 원내 우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외부로 확산하여 차세대 뇌연구를 위한 기반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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