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8.11.29 17:03

사업비 286억원 ㈜GA코리아 전액 부담... 2km 왕복 4차선으로 건설

30일 개통하는 용인시 기흥 고매~공세동 지역간 연결도로.(사진=용인시)
30일 개통하는 용인시 기흥 고매~공세동 지역간 연결도로.(사진=용인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용인시는 경부고속도로 기흥IC에서 고매로에 이르는 약 2km의 기흥구 고매~공세동 지역간 연결도로(신고매로)를 완공해 30일 개통한다고 밝혓다.

이에 따라 다음달 6일 개장할 롯데아울렛이나 현재 건설공사가 진행 중인 이케아 기흥점 등 유통단지와 골드‧코리아CC 이용객, 인근 단독‧빌라단지 주민들의 통행수요를 분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일대는 그 동안 경부고속도로 기흥IC나 지방도317호, 공세로 등에서 나와 기흥단지로나 고매로 등 좁은 2차선 도로를 통해서만 다닐 수 있었으나 최근 이 일대에 대형 유통시설 등이 속속 들어서면서 통행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시는 286억원의 사업비로 지난 2016년 3월 공사에 착수해 이곳에 길이 2km, 폭 16~18m의 왕복4차선 도로를 개설했다. 사업비는 이 일대에 대형 유통단지와 체류형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GA코리아에서 전액 부담했다.

이번 도로 개설로 통행수요가 분산되고 접근성이 높아짐에 따라 그 동안 정체됐던 고매동 일원 개발에 탄력이 붙게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고매~공세동 지역간 연결도로 개통으로 롯데아울렛 등 유통시설과 인근 주택단지 등의 접근성이 향상돼 시민들의 편익이 증대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