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8.11.29 16:39
'두발 라이프' 김기범 (사진=클로버컴퍼니)
'두발 라이프' 김기범 (사진=클로버컴퍼니)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슈퍼주니어 출신 김기범이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한 가운데 그가 슈퍼주니어를 탈퇴한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5년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슈퍼주니어 특집으로 이특, 류시원, 김희철, 예성, 동해, 은혁이 출연했다.

이날 이특인 "김기범은 드라마를 하고 있다. 슈퍼주니어로는 장기 휴식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은혁은 "(김기범은) 여전히 우리 멤버이다. 가수보다는 연기자로 활동하기를 원해서 그렇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MC 김구라는 "그럼 다시 슈퍼주니어로 돌아온다면 받아줄거냐"라고 물었고,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그렇다. 언제든 환영"이라고 답했다.

한편,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 컨퍼런스홀에서는 SBS 플러스 '걷는 재미에 빠지다, 두발 라이프'(이하 '두발 라이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옥근태PD와 이수근, 유진, 김기범, 황보라, 엄현경이 참석했다. 

김기범은 '두발 라이프'에 참여한 소감에 대해 "예능이 너무 오랜 만이라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프로그램 취지가 걷는 것이라,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근황에 대해 "그 전에 있던 회사와 일을 끝내고, 혼자 경험을 하고 싶어서 일을 진행했었다. 새로운 가족들을 찾는데 시간을 많이 보냈다. 가끔씩 중국에 가서 드라마와 영화를 찍었고, 남는 시간은 어머니와 여행도 다니고 함께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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