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경보 기자
  • 입력 2018.11.30 11:15

백화점, 마트, 몰 등에 자선냄비 설치하고 임직원이 자원봉사 참여
내달 5일부터 롯데월드타워 앞에 높이 6미터 초대형 자선냄비 설치

오성엽(오른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이 지난해 12월 1일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서 김필수 한국구세군 사령관으로부터 Gold Shield Donor 감사패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롯데)
오성엽(오른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이 지난해 12월 1일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서 김필수 한국구세군 사령관으로부터 Gold Shield Donor 감사패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롯데)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롯데그룹은 30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8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서 성금 25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성금 전달과 함께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몰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점에 자선냄비를 설치한다. 특히 임직원들이 자선냄비 모금 자원봉사자로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 다음달 5일부터는 한달동안 잠실 롯데월드타워 앞에 가로 5미터, 높이 6미터의 초대형 자선냄비를 설치해 모금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는 지난 2015년부터 구세군과 함께 자선냄비를 운영해 구세군에 성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 곳곳에 따뜻함을 전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왔다. 특히 롯데는 구세군과 함께 방과 후 아동을 돌보는 기관인 지역아동센터의 환경을 개선하는 'mom편한 꿈다락'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를 아동들이 집처럼 아늑하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아이들이 이 공간 안에서 책, 영화 등 문화적 혜택을 누리며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7월 1호점을 개장한 이후 올 연말까지 40호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100호점까지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외곽지역 장병들이 독서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청춘책방도 현재까지 총 35호점을 만들었다. 이와 더불어 아동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에게 난방비를 지원하는 '마음온도 37도'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겨울철 빨간 자선냄비가 우리 마음을 훈훈하게 하는 것처럼 롯데도 구세군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사회 곳곳에 따뜻함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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