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 기자
  • 입력 2018.12.01 14:35
(사진=나눔로또 홈페이지)
(사진=나눔로또 홈페이지)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내일(2일)부터 로또 복권서비스(복권위원회 수탁사)가 기존 ㈜나눔로또에서 ㈜동행복권으로 변경된다.

동행복권은 향후 5년간 온라인복권(로또), 연금복권, 인쇄복권, 전자복권의 통합복권사업을 수탁해 운영하게 된다. 

이와 관련 로또복권과 연금복권 추첨 방송사도 SBS에서 MBC로 바뀐다.

로또복권은 추첨 방송은 오는 8일 실시되는 제836회차부터 현행 SBS에서 MBC로 변경되며,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 생방송으로 추첨한다. 연금복권의 경우 오는 5일 제388회차 방송부터 MBC 드라마로 변경되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로또복권의 판매 마감시간은 현행 토요일 오후 8시로 기존과 동일하고, 복권 당첨금 수령도 이전과 같이 5만원 이상~1억원 미만은 농협은행 전국지점에서, 5만원 이하는 복권 판매점에서 수령할 수 있다.

한편, 지난 4월 30일 조달청은 동행복권 컨소시엄과 ‘차기 복권수탁사업자 선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조달청은 당시 46일 간의 입찰공고, 사업자선정 평가, 계약협상 등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동행복권 컨소시엄과 ‘차기 복권수탁사업자 선정사업’ 계약을 했다.

나눔로또는 지난 2007년 2기 온라인복권 수탁사업자로 선정된 뒤 2012년 계약 연장에 이어 2013년 3기 통합복권수탁사업자로 선정돼 총 11년간 사업을 유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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