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8.12.04 09:38

‘오사카 한국 소비재 수출상담회’ 개최

4일 열린 ‘오사카 한국 소비재 수출상담회’에서 국내 참가기업과 해외 바이어가 1:1 수출 상담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OTRA)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코트라(KOTRA)가 기존 B2B, B2C 활동과 결합해 국내 소비재 기업의 일본시장 진출기반을 다지기 위해 내놓은 해법이다.

외국제품에 보수적인 일본 시장에서도 SNS는 B2C와 B2B를 넘나드는 융복합 마케팅의 중심에 있다.

이에 맞서 코트라는 이러한 시장 기회를 살리기 위해 올해 하반기에 일본 오사카에서 SNS-B2C-B2B를 결합한 융복합 마케팅을 전 방위적으로 벌이고 있다.

지난 6월 헬스뱅카(아이디어 운동기구), 플레이스(틴트) 등 우리 우수 소비재 기업 19개사가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9월부터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라쿠텐과 야후쇼핑에 입점해 현지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홍보 및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지난 9월 말에 현지 유명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대대적인 판촉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온라인몰과 SNS에서의 반응을 B2B를 통한 판로개척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4일 ‘오사카 한국 소비재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본 프로젝트에 참가 중인 19개사가 참석해 일본의 소비재 바이어 46개사와 114건의 1대1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조은호 KOTRA 일본지역본부장은 “우리 기업들의 안정적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현지시장의 트렌드와 기회요인을 살린 사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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