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8.12.04 11:21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템코는 싱가포르의 '홈 플랫폼'을 GSLA의 회원사로 추가 영입했다고 4일 발표했다.

GSLA는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 업체가 모인 비영리 연합으로, 물류 인더스트리의 문제를 해결하고 함께 혁신을 이어가자는 의미에서 템코가 설립했다. 현재 템코와 홈 플랫폼을 비롯해 로지스틱스X, 비트나우틱, 드롭체인 등 5개 사가 회원사로 참여 중이다.

이번에 영입한 홈 플랫폼은 공급망을 수평화하고 가정용 장식 산업에서 변화를 일으키고자 만들어진 분산형 솔루션이다. 현존하는 산업을 블록체인 기술로 한데 모아서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현재 홈 플랫폼은 블록체인을 가정용 실내장식업계에 성공적으로 접목하면서 집 장식 분야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합류로 홈 플랫폼은 템코와 비트코인 스마트컨트랙 기반의 서플라이 체인 데이터 플랫폼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됐다.

임홍섭 템코의 공동설립자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GSLA에 추가 회원사가 생겨 기쁘다"며 "템코의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홈 플랫폼의 원목 온·습도 관리, 가구 제작, 구매, 유통 단계를 투명하게 관리하고 공개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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