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8.12.04 11:48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청 전경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주시보건소(소장 서근익)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및 축협 직원 150명을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계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완료한 AI 살처분 예비인력에 대해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시 AI 대응 요원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인체감염 예방 및 관리방법, 현장대응 요령, 살처분시 착용해야 하는 개인보호구(LEVEL D) 착·탈의 시연과 실습으로 진행됐다.

AI는 닭, 칠면조, 오리 등 가금류에서 발생하는 인수공통 감염병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가금류와의 접촉 및 분변, 먼지 등을 통해 호흡기로 전파될 수 있으며 감염시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의 전신증상과 기침, 객담,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인체감염 사례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조류인플루엔자는 매년 발생하기 때문에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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