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8.12.04 14:19

해외발주처 73개 참여로 역대 최대 규모

권평오(오른쪽 다섯 번째) 코트라 사장이 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8 공공조달 수출상담회'에서 박춘섭(〃여섯 번째) 조달청장 등과 함께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코트라)
권평오(오른쪽 다섯 번째) 코트라 사장이 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8 공공조달 수출상담회'에서 박춘섭(〃여섯 번째) 조달청장 등과 함께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코트라)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코트라는 산업통산자원부, 조달청과 함께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2018 공공조달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73개 해외발주처, 조달벤더, 바이어와 200여개의 국내 기업이 참가해 역대 공공조달 수출상담회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된다.

특히 유엔인구기금(UNFPA),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에콰도르 및 베트남 조달청, 모잠비크 교통청, 벨라루스 보건부 등 20개의 국제기구 및 주요 발주처에서 직접 참가해 해외 조달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진출을 노리는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의 핵심인 ‘수출상담회’에서는 20개 해외발주처와 53개 조달벤더, 바이어를 대상으로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과 수출 상담이 진행된다. 수출 가능성과 성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에 해외 발주처, 벤더와 국내기업에게 관심품목 및 기업 상세정보 등을 제공했고 기업 홍보 부스도 마련했다.

미국 조달시장 진출 워크숍에서는 우리 기업이 미국 조달시장에 전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했다. 연 15억 달러 규모의 주한미군 조달시장은 미국 연방정부 조달시장 중 하나로, 국내에서 미국 연방 조달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유망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코트라는 조달청을 비롯한 정부,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주요 조달시장별 진출전략 수립, 발주처 및 주요 조달 벤더와의 네트워킹 강화 등 우리 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 기반을 튼튼히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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