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8.12.04 17:23
인스타코인으로 투자받아 제작된 단편 영화 '연결고리'. (사진제공=블록체인영화제)
인스타코인으로 투자받아 제작된 단편 영화 '연결고리'. <사진제공=블록체인영화제>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암호화폐로 제작된 첫 번째 영화 '연결고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블록체인영화제(BFF)는 '연결고리'의 미디어 시사회를 4일 개최했다. 구상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연결고리'는 암호화폐 인스타코인으로 투자받아 제작된 단편 영화다.

연결고리에서 블록체인은 기부플랫폼으로 이용된다. 고아가 된 주인공은 계좌가 없지만 전자지갑으로 코인을 전송받고, 이를 활용해 필요한 책을 구매한다. 연결고리는 10여 분의 짧은 러닝타임 동안 시청자가 코인과 블록체인 생태계를 간접 체험하도록 구성됐다.

블록체인영화제는 오는 11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다. 현장에서는 블록체인투자포럼 발매 증권형토큰공개(STO) 모임과 영화 상영 및 시상식, 정윤철 감독, 구상범 감독, 배우 김중기 등이 참석하는 패널 토론, 배재광 BFF 위원장 주제발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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