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 기자
  • 입력 2018.12.06 08:58
(사진=토트넘 홋스퍼 홈페이지)
손흥민이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15라운드 사우스햄튼과의 홈 경기에서 유럽무대 100호골을 터뜨린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홈페이지)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대한민국 남자축구 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유럽통산 100호 골을 터뜨리며 대기록을 달성했다. 한국인 선수가 유럽무대에서 100골 이상을 기록한 것은 차범근 전 감독(121골) 이후 두 번째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15라운드 사우스햄튼과의 홈 경기에서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10분 해리 케인의 패스를 이어 받아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의 유럽무대 100호골은 첫 진출무대인 독일 분데스리가에서의 49골(함부르크 20골·레버쿠젠 29골)과 토트넘에서의 51골이 합작된 대기록이다.
 
또한 손흥민의 이날 골을 EPL 2018-2019시즌 두번째 골이자 시즌 4호골이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의 골 외에도 전반 9분 해리케인의 선제골과 후반 6분 루카스 모우라 등으로 사우스햄튼을 3-1로 꺾고 리그 3위로 뛰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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