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칠호 기자
  • 입력 2018.12.06 11:34

일자리대책본부 구성하고 31개 시·군이 일자리정책마켓 운영

박덕순 경기도노동일자리정책관이 6일 북부청사에서 일자리창출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경기도 제공)
박덕순 경기도노동일자리정책관이 6일 북부청사에서 일자리창출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경기도 제공)

[뉴스웍스=김칠호 기자]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수평적 협치 시스템을 통해 오는 2022년까지 44만8000개의 맞춤형 일자리를 만든다.

박덕순 경기도 노동일자리정책관은 6일 도청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일자리창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공·공익적 일자리 창출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익적 일자리 창출,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 일자리생태계 구축, 시·군과 함께 만드는 일자리 정책마켓 등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공공 및 공익적 민간 일자리 창출, 미래 일자리 창출, 애로처리 통한 일자리 창출, 미스매치 해소, 일자리 창출 위한 공공인프라 조성, 도시재정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을 세부 6대 분야로 정했다.

이를 위해 새로 일자리대책본부를 구성한다. 행정2부지사가 단장, 경제노동실장이 부단장을 맡고 관련 실국장과 공공기관 대표 등이 참여하게 된다.

본부에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분야별 사업과제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평가한다. 평가결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거나 부진할 경우 사업에서 제외하거나 보완·조정한다.

특히 도와 31개 시·군 일자리업무부서가 정책협의·거래 시스템인 ‘일자리 정책 마켓을 운영한다.

새로 구축되는 일자리 정책마켓은 지역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시·군에서 제안하고 도가 사업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을 통해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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