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8.12.06 13:23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천시가 오는 29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송년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교향곡 9번 ‘합창’으로 상임지휘자 요엘 레비가 이끄는 100여명의 KBS교향악단과 100여명의 서울시 합창단, 고양시립 합창단. 그리고 소프라노 이윤정, 메조 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정호윤, 베이스 이동환 등 총 200여명 연주자들이 참여한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합창’은 베토벤 교향곡 중 유일하게 합창이 함께하는 곡으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환희를 맞는 인류애의 메시지가 고스란히 담겼다. 베토벤 교향곡 9번은 ‘합창’이란 이름으로 더 알려졌다. 악성이라 불린 위대한 음악가의 마지막 교향곡이자 최대 역작이다. 연주시간만 한 시간이 훌쩍 넘는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천아트홀이 시민들과 열정을 나눌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며 "인류의 화합을 노래하는 베토벤 교향곡 9번의 공연을 통해 이천에서 울려 퍼지는 2018년 마지막 교향곡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