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 기자
  • 입력 2018.12.06 15:03
왼쪽부터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 강연재 자유한국당 법무특보,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사진=뉴스웍스DB)
왼쪽부터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 강연재 자유한국당 법무특보,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사진=뉴스웍스DB)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강연재 자유한국당 법무특보가 홍준표 전 대표에 대해 비판을 가하고 있는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과 이준석 최고위원을 향해 “이 엄중한 시기에 나라 망치는 앞잡이 광대 놀음을 하냐”면서 “싸대기 한대는 족히 맞았을 일이다. 유승민이 그리 지도하더냐”며 강하게 비판했다.

강 변호사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o경·이o석, 이름 석자 언급도 불필요해 생략한다. 알 수없는 정체불명의 이 두 사람은, 도대체 뭘 하고 싶은 것이냐”며 “그나마 홍준표 전 대표가 없었으면 어디가서 세치 혀로 살 수 있었겠나 싶다”고 말했다.

강 변호사는 이어 “지금 문재인 정권과 민노총, 좌파들의 광풍에 대한민국의 곳곳이 처참히 무너지고, 5200만 국민의 미래가 풍전등화 같은 애타는 상황인데 정치룰 한다면서 주로 하는 일은 보수 정치인을 조롱하고 함부로 인격모독을 가하고 있다”며 홍 전 대표에 대한 비판을 지적했다.

강 변호사는 또 “문재인 정권과 북괴와 좌파를 그렇게 열심히 까보시라”면서 “수사 당하거나 알량한 방송 마저도 짤릴까봐 겁나서 이 엄중한 시기에 나라 망치는 앞잡이 광대 놀음을 하냐”고 꼬집었다.

그는 “가치도 없어, 제 비난도 이것이 마지막일 것”이라면서 “남들 평가나 해대고 평론가를 자처하면서 성공한 정치인은 없었다. 직장 연명이나 방송 출연에 목을 매, 같은 당에 있던 대선배를 물고 늘어질 수 밖에 없다손 치더라도, 옛 정치 대선배나 '아버지뻘' 되시는 연장자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는 갖춰야 사람”이라며 두 사람의 언행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이어 '시체? 강시정치인? 헛발질? 홍준표 지지자의 9할이 민주당 지지자?‘라는 두 사람의 발언을 거론하며 “대한민국 정치판이 이렇게 인간적인 도리와 위 아래도 없는 개판이었냐”며 “이게 소위 바르고 따뜻한 중도보수 유승민님이 계신 곳의 작태인가. 유승민 전대표가 그렇게 지도하더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준석 위원이) 일반 사회에서 30대가 60대 아버지뻘 어르신에게 '헛발질' 한다는 비아냥을 공공연히 해댔으면 싸대기 한대는 족히 맞았을 일이다. 하씨도 마찬가지”라면서 “근본 없는 짓을 가장 싫어하는 것이 보수다. 이 두 사람의 악의적, 상습적인 막말들을 똑똑히 기억해 두자”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