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 기자
  • 입력 2018.12.06 16:18
(사진=KIA타이거즈 구단 페이스북)
(사진=KIA타이거즈 구단 페이스북)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프로야구 KIA타이거즈 구단이 2019 시즌을 함께 할 새 외국인투수 조 윌랜드(Joe Wieland. 우투우타. 1990년생)와 계약을 마쳤다.

KIA구단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 윌랜드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30만·연봉 70만)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IA구단은 이로써 지난달 20일 투수 제이콥 터너, 외야수 제레미 해즐베이커에 이어 내년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이날 계약을 한 조 윌랜드는 우완으로 신장 188cm, 체중 93kg의 체격을 지니고 있으며, 미국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를 모두 경험한 선수다.

조 윌랜드는 메이저리그에서 12경기에 출장 1승 6패 평균자책점 6.32를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8시즌 동안 143경기에 나서 59승 33패 평균자책점 3.85를 기록했다.

조 윌랜드는 또 지난해부터 일본 프로야구(NPB)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소속으로 뛰었으며, 올 해까지 2시즌 동안 37경기에 모두 선발로 등판해 225이닝 동안 14승 11패 82탈삼진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했다.

KIA구단은 "윌랜드는 안정적인 투구 밸런스를 바탕으로 던지는 직구의 구위가 좋고,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며 공격적으로 승부한다"고 평가했다.

조 윌랜드는 내년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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