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8.12.07 10:07

7일부터 신촌·강남 세브란스병원, 국립암센터 고객 대상 우선 실시

(자료제공=농협생명)
(자료제공=농협생명)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NH농협생명이 7일 생보업계 최초로 실손 의료비를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는 보험금 간편 청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보험금 간편 청구 서비스는 병원에 진료비를 납부한 환자가 관련 서류를 발급받거나 보험금 청구서 작성할 필요 없이 병원 앱으로 본인 인증 후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농협생명이 업계에서 처음으로 도입한다.

이 서비스는 레몬헬스케어사의 ‘M-Care 뚝딱청구’ 앱서비스와 연동해 신촌·강남 세브란스병원, 국립암센터 고객을 대상으로 7일부터 우선 실시하고,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서울성모병원 등 전국 21개 주요 병원으로 확대 적용한다. 내년에는 서울대학병원 등 중·소형 병원을 포함해 약 300개 병원에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농협생명의 실손보험에 가입한 고객은 진료를 받은 뒤 세브란스병원 앱에 접속한 뒤 ‘실손보험청구’ 메뉴를 클릭하면 된다. 자동으로 M-Care 뚝딱청구 앱이 연동돼 간단한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진료내역을 선택하면 보험금 청구가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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