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8.12.07 11:56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제4차 50년 만기 국고채가 성공적으로 발행됐다.

기획재정부는 7일 2018년 제4차 50년 만기국고채 입찰을 실시해했다고 밝혔다. 이날 응찰금액은 총 6500억원(응찰률 108.3%), 응찰금리는 1.500~2.100%로 입찰이 진행됐다.

낙찰금액은 총 6000억원, 낙찰 금리는 1.950%로 결정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IFRS17 도입이 2022년으로 1년 연기되고 최근 금리 하락세에 따른 가격 부담에도 불구하고 초장기물에 대한 견조한 수요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올해 50년물 성공 발행을 기반으로 적정 횟수‧규모 등을 면밀히 검토한 뒤 내년에는 정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PD사 및 50년물 투자자협의회 등 최종 수요자와 보다 긴밀하게 협의할 방침이다.

한편, 발행 방식, 횟수 및 규모 등 구체적인 사항은 12월말 ‘2019년 발행계획 및 제도개선 방안’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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