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8.12.07 14:07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소관 과학기술계 정부출연연구기관 25개 소속 기간제 비정규직 2088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전환은 지난 2017년 10월24일 발표된 '출연연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상시지속업무인 2525개를 분석해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됐다.

전환이 완료된 업무는 출연연 현재 근무자 전환을 포함해 내부 근무자를 대상으로 단계적 전환절차와 전환심사를 거쳐 2단계까지 완료된 상태다.

미전환된 나머지 직무 437개는 앞으로 마지막 단계인 3단계 공개경쟁을 통해 진행한다.

연구회는 이날 출연연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과는 별도로 신규채용을 계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출연연은 오는 2019년 공개경쟁 직무 437개 외 신규증원인력, 퇴직자 등을 감안한 연구직 313명·비연구직 127명을 포함해 총 877명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연구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출연연 정규직 전환 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신규채용이 청년과학기술인에게는 일자리, 출연연 에는 우수 인재확보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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