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 기자
  • 입력 2018.12.07 14:25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신형 잠수함구조함 1척을 수주하며 올해 수주목표의 83%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대한민국 해군의 신형 잠수함구조함(ASR-II) 상세설계와 함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총 4435억원 규모로 오는 2022년 말까지 건조를 완료해 인도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신형 잠수함구조함은 잠수사가 최대 300m까지 잠수를 수행할 수 있는 최신 잠수체계와 최대 500m에서 조난 잠수함의 승조원을 직접 구조할 수 있는 신형 심해잠수구조정(DSRV)을 탑재한다. 또 이 함에 탑재예정인 수중무인탐사기(ROV)는 심해 1000m에서 운용이 가능하다.

앞서 대우조선은 해군의 유일한 잠수함구조함인 청해진함도 건조한 바 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로 LNG운반선 14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6척, 초대형컨테이너선 7척, 특수선 5척 등 총 42척 약 60억4000만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목표인 73억달러의 약 83%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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