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양민후 기자
  • 입력 2018.12.07 18:26

식약처,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

식중독균 검출로 회수 조치된 제품.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균 검출로 회수 조치된 제품.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뉴스웍스=양민후 기자] 일동후디스가 수입해 판매한 유아식에서 식중균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동후디스가 수입·판매한 뉴질랜드산 ‘후디스 프리미엄 산양유아식’(식품유형: 성장기용조제식)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제품에서 검출된 균은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리젠스다. 노로바이러스·병원성대장균·살모넬라 등과 함께 대표적인 식중독 균이다. 주로 대량의 음식을 밀폐용기에 담아 상온에 보관할 때 발생한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1년 2월 16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통관 단계에서는 동일제조사 모든 제품에 대해 검사를 강화하고, 유통 중인 동일제조사 모든 제품에 대해서 잠정유통판매 중단 및 수거·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부적합 제품의 경우에는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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