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기자
  • 입력 2016.02.01 16:33

희망·젊음·생명 상징…심벌은 추후 발표

 

국민의당은 1일 서울 마포구 중부여성발전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공식 컬러로 '해피그린'을 결정하는 등 당 PI(Party Identity)를 발표했다.

박찬정 국민의당 홍보위원장은 "새누리당의 빨강색에서 정의당의 노란색, 더불어민주당의 파란색까지 스펙트럼을 살펴보면 중요하게 빈 지점은 녹색"이라며 "녹색은 희망·젊음·생명 등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정치와 연계하면 녹색은 다른 정당에 의해 선점되지 않은 새로운 색상 영역, 새로운 정치를 할 수 있는 색깔의 영역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녹색이 갖는 새로운 공간·젊음 등은 전체적으로 '행복함'이라는 의미"라며 "그래서 당 컬러를 녹색으로 결정했고, '행복한 녹색'이라고 규정했다"고 소개했다.

원외정당인 녹색당의 컬러와 중복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같은 녹색임은 분명하지만 색상 중에선 정확하게 다르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당은 당의 심벌은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추가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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