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영길 기자
  • 입력 2018.12.10 09:11
이마트 용산점에서 한 고객이 선물세트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 용산점에서 한 고객이 선물세트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이마트)

[뉴스웍스=김영길 기자] 이마트는 오는 13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총 42일 동안 이마트 전국 153개 점포와 이마트몰에서 총 560여종의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전예약 판매는 지난해 설 예약판매보다 4일 더 앞당긴 것으로 행사기간도 7일 더 늘렸다.

이마트는 이번 예약 판매기간 동안 행사카드(13종)로 인기 세트 구매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기간별·금액대별 최대 15%에 해당하는 신세계 상품권도 준다.

상품군별로는 나주 전통배 VIP 세트를 5만9800원에서 30% 할인한 4만1860원에 판매한다. 또 영주사과 VIP세트를 5만9800원보다 30% 할인한 4만1860원에, 피코크 유명산지 곶감은 9만9000원에서 10% 할인해 8만9100원에 선보인다.

한우는 시그니쳐H 한우냉장세트를 135만원에서 20% 할인한 108만원에, 피코크 횡성축협한우 1++ 갈비세트는 35만원에서 28만원으로 20% 할인 판매한다.

굴비는 명품영광참굴비 2호를 14만8000원에서 20% 할인한 11만8400원에, 제주은갈치세트는 14만8000원보다 10% 저렴한 13만3200원에 내놓는다.

이마트의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 비중은 2014년 10%에서 이번 설 26%로 4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했다. 행사 기간 역시 21일에서 42일로 2배 늘어났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미리미리 준비하는 사전예약판매로 명절 선물 문화가 바뀐다는 것은 그만큼 계획적인 소비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얼리버드 고객들에게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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