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8.12.10 11:35
이천시청 전경
이천시청 전경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8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사업’ 사업자로 선정돼 국비를 포함한 총 2억4000만원(국비 1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소규모 재생사업은 소규모 점 단위 사업에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계획과 참여를 유도하고, 주민이 직접 사업을 시행함으로써, 도시재생사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창전동 문화의 거리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하고, ‘다시, 활력 찾은 중앙로 문화의 거리’를 주제로 침체된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민 역량 강화프로그램 ▲주민·상인이 주체가 되어 기획하는 문화예술축제 ▲문화거리 시설정비 등을 사업 내용으로 응모했다.

이번 선정이 지역주민이 직접 제안해 선정된 사업인 만큼 주민과의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지속가능한 주민주도 사업으로 발전하는 사례가 되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이라며 "이번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를 통해 주민이 도시재생의 주체로서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