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 기자
  • 입력 2018.12.10 17:59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포스코대우는 미얀마 해상 A-3광구에서 신규 탐사시추를 실시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번 탐사시추는 포스코대우가 3차원 인공지진파 탐사 결과 등을 종합해 유망성 평가를 토대로, 파트너사와의 최종 협의를 통해 가스발견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3개의 유망구조에 시추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투자금액은 9420만달러(약 1053억원)으로 투자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21년 3월까지다. 

탐사사업의 각사별 참여비율은 포스코대우가 51.0%, ONGC(인도국영석유회사) 17.0%, MOGE(미얀마국영석유회사) 15.0%, GAIL(인도국영가스회사) 8.5%, 한국가스공사 8.5% 등이다. 

한편, 포스코대우는 국내 민간기업으로는 최초로 미얀마 해상 A-1/A-3광구에서 가스전 탐사, 개발, 생산에 이르는 미얀마 가스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현재 일산 5억입방피트의 천연가스를 생산해 육상가스관을 통해 중국과 미얀마 내수용으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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