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 기자
  • 입력 2018.12.11 10:46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최근 횡령·배임 혐의가 발생한 MP그룹이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경영포기를 비롯한 경영개선계획을 11일 공시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일정 기간 최대주주 2인과 특수관계인 2인이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횡령, 배임 및 업무방해와 관련된 주요 비등기 임원 전원에 대해선 사임·사직 처리했다. 

회사 측은 “회사 중요 경영 의사결정의 투명한 진행을 담보하고자 이같이 조치했다”며 “이를 통해 경영 투명성을 제고하고 상생경영을 통해 주주가치를 증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9월 말 현재 정우현 전 회장과 아들 정순민 전 부회장이 MP그룹 지분 16.78%씩을 가진 최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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