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8.12.11 13:52
박희근 블록펫 대표(좌)와 박수용 서강대 교수(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블록펫>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블록펫은 서강대학교 지능형 블록체인 연구센터와 반려동물 소셜 커뮤니티 플랫폼 및 반려동물 개체 인증, 등록 관리 플랫폼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블록펫과 서강대학교는 연구·개발 활동에 관련된 정보 및 자료의 교환, 교수를 비롯한 연구원과 학생의 교류, 연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단기 교육 강좌 및 초청 세미나 개최, 공동 교육·연구 프로그램의 수행 및 기타 산학협력 등 여러 방면에서 협업하기로 했다.

블록펫은 스마트 기기에서 반려동물의 비문(동물 코 주름 무늬)과 생체 인식 알고리즘을 활용해 반려동물 개별 ID를 만들고 다양한 콘텐츠를 생성 및 공유하는 플랫폼 서비스다. 

반려동물 개별 ID를 기준으로 전 생애 주기별 데이터를 블록체인 플랫폼에 기록해 유기견 방지 및 관리·분양 등 문제점을 해결할 계획이다. 반려동물의 진료 정보를 블록체인 상에 구축하기 위해 관련 산업과 긴밀하게 협업할 예정이다.

박희근 블록펫 대표는 "이번 협약은 블록체인의 기본 장점인 투명성 측면에서 반려동물 시장이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공유하는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반려동물을 더 아끼고 사랑하는 문화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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