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8.12.11 15:30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템코(TEMCO)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발표했다.

템코는 비트코인 스마트 컨트랙을 기반으로 한 공급망 관리 플랫폼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단절된 공급망을 블록체인 기술로 연결해 기업에게는 데이터 분석 툴을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코인베네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로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전 세계 160여 개 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약 175개의 암호화폐가 상장돼 거래를 진행 중이다.

윤재섭 템코 대표는 "이번 투자는 코인베네가 템코의 기술력과 사업 모델에 대한 믿음을 표현한 것"이라며 "향후 템코 마켓 플랫폼 내 결제 시스템과 블록체인 보안 분야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코인베네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써니 공은 "템코가 향후 비트코인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 투자는 코인베네에게도 큰 도약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며 "템코의 기술력과 잠재가치를 인정하고 블록체인의 빠른 상용화를 통한 사회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템코는 비트소닉(12일)과 넥시빗(17일)에서 프리세일을, 24일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메인세일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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