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 기자
  • 입력 2018.12.11 16:03

동대구역 초역세권 ‘이안 센트럴D’ 주목

(사진설명=동대구역 초역세권 단지 ‘이안 센트럴D’ 조감도)
(사진설명=동대구역 초역세권 단지 ‘이안 센트럴D’ 조감도)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정부의 9.13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역세권 아파트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최근 분양시장에서 역세권과 비(非)역세권 아파트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대구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신남역이 인접해 있는 ‘e편한세상 남산’은 지난 1월 평균 346.51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당해에 마감됐다. 올해 최고 청약경쟁률로 특별공급을 제외한 191가구 모집에 무려 6만6184명이 몰렸다. 반면 대구지하철역과 다소 거리가 먼 곳에 위치한 ‘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2.0’은 지난달 490가구 모집(특별공급을 제외)에 4393명이 접수하는데에 그쳤다.  

지난 4월 분양한 분당선 대모산입구역 역세권 단지인 ‘디에이치자이 개포’도 1245가구 모집에 3만1423명이 몰리며 평균 25.2대1, 최고 90.7대 1로 1순위에 마감됐다. 지난 2월 분양한 1호선, 7호선 온수역 더블역세권 단지인 삼호 ‘e편한세상 온수역’도 31.54대 1로 1순위 당해에 마감됐다.

같은 지역이라도 역세권과 비(非)역세권은 매매가에서도 큰 차이가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이 인접한 ‘광교자연앤힐스테이트’는 지난 8월 전용면적 84.53㎡가 10억2500만원에 거래됐다. 반면 지하철역과 다소 거리가 먼 ‘광교 호반베르디움’은 같은 달 전용면적 84.34㎡가 7억원에 거래가 되는 등 3억원 이상 가격 차이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주택시장이 위축되면서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적은 역세권 단지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며 “대부분 교통과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실거주뿐만 아니라 전월세 임대를 놓기에도 유리하기 때문에 실수요 및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역세권 단지가 억대 웃돈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청약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대구에서 초역세권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동대구의 중심입지이자 이안 동대구와 함께 이안(iaan)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22층, 10개 동, 총 1179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116㎡로 구성된 아파트는 999가구며, 전용면적 51~68㎡로 구성된 오피스텔은 180실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동대구역세권은 현재 대구의 새로운 중심지로 변모하고 있는 곳으로 탁월한 교통인프라와 풍부한 편의시설, 우수한 교육여건을 속속 갖추고 있어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이안 센트럴D’는 KTX·SRT·대구지하철 1호선 동대구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역세권 단지로 시내 및 주요 도시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까지 단지 앞에 위치해 교통망이 잘 갖춰졌다. 단지 인근으로는 18개의 시내버스 노선이 경유하며, 동대구로 및 신안남로가 단지와 인접해 있어, 수성구, 북구, 시내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졌다. 도보이용이 가능한 입지에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신세계백화점이 있으며, 재래시장인 평화시장도 가까워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동대구로를 따라 종합병원인 파티마병원이 있어 가까이에서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다. 반경 1㎞권에 신암공원이 있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동부여성문화회관, 대구광역시립동부도서관도 가까워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또한 메리어트호텔&레지던스도(2020년 예정) 단지 근처에 들어설 예정으로 생활인프라가 더욱 풍부해질 예정이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가까이에 동대구초, 덕성초가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며, 국립종합대학교인 경북대도 가깝다.

그 밖에 이 아파트는 대우산업개발이 올해 저작권등록을 마친 신평면 ‘살림착착’이 최초 적용되어 거주자들의 동선을 효율적으로 만들어줄 예정이다.

이달 중에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으로,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 345-18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1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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