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8.12.12 11:33

소셜벤처 물빛, 인스타그램 사진 포스팅 이벤트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소셜벤처 물빛이 반려견의 웃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포스팅하면 1포스팅 당 사료 100g를 달봉이네 보호소에 기부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물빛은 반려동물 맞춤 정보 솔루션 ‘해피퍼피’의 개발사이다. 

성탄절을 맞이해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성탄절 전날까지 이어진다. 현재 이벤트 오픈 일주일만 에 참가자가 100인에 육박한다.

이용자 1인당 1포스팅만 가능하고, 만약 100인이 포스팅 시 1만g의 사료를 물빛이 달봉이네 보호소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달봉이네 보호소는 유기견 사설 보호소다.

물빛 정은경 대표는 “물빛은 반려견들의 행복을 위해 유기견 구조기금을 기부하는 노력을 해왔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기부가 가능하도록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은경 대표는 “이번 달 21일 반려동물 맞춤 정보 솔루션인 해피퍼피를 출시한다”고 덧붙였다.

해피퍼피는 반려견을 동반해 갈 수 있는 식당, 카페 등 다양한 ‘장소 정보 제공’과 반려견의 라이프사이클에 따라 적합한 타이밍에 ‘반려견 양육 정보 제공’을 주요 기능으로 한다. 

물빛에 따르면, 이용자의 반려동물 상황에 맞는 맞춤 정보 제공에서 나아가 제휴업체 이용 혜택까지 제공하는 것이 해피퍼피의 특장점이다. 

맞춤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반려견의 품종과 성별 등에 따라 약 500만 건의 데이터를 축적해 분석했다고 물빛 측은 말했다.

이벤트에 참가한 인스타그래머는 “평소에 멍스타그램을 자주 올리는데, 평소처럼 포스팅을 하는 것만으로도 기부를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인스타그래머는 “고양이라도 개냥이는 참가가 가능하다고 해 이번 기부 이벤트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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