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기자
  • 입력 2016.02.01 17:20

개소세폐지, 출시예정 SM6 대기수요 영향인 듯

르노삼성자동차는 1월 내수 판매가 2101대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63.4%나 급감했다고 1일 밝혔다.

반면 수출은 르노삼성차가 생산해 닛산 브랜드로 해외에서 판매되는 '로그'가 호조를 띄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7% 증가한 1만2923대로 집계됐다. 내수와 수출을 합친 전체 판매대수는 1만5024로 전년 동월대비 10.5% 감소했다.

내수 버팀목 역할을 해주던 개소세 인하 정책이 종료된 탓이 컸다. 개소세 인하 혜택이 마지막으로 적용됐던 12월 대비 내수판매량은 79.5%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신차 SM6에 대한 대기 수요도 판매 감소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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