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8.12.12 13:54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블록체인 기업 팅스나인은 자체 발행한 암호화폐 '커뮤니티코인(COT)'이 '비트마트'에 상장됐다고 12일 발표했다.

비트마트는 올해 3월에 서비스를 오픈한 뉴욕 소재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로, 코인마켓앱 기준 세계 12위에 해당한다. 비트마트에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포함한 약 100여 개의 암호화폐가 상장되어 있다.

이후 팅스나인은 자체 개발 플랫폼 '애니클렛'과 '애니포스'를 기반으로 오프라인 제휴 매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일반 이용자가 애니클렛을 이용하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으며 반대로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애니포스로 별도의 기계 없이 애니클렛 이용자의 암호화폐를 결제받을 수 있다.

팅스나인 관계자는 "현재 애니클렛에서 지원하는 암호화폐뿐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에서 다양한 코인이 결제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애니클렛에 등록된 암호화폐와 팅스나인에서 자체 발행한 커뮤니티코인과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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